![프로세스의 상태(Process States)](https://q-a.kr/wp-content/uploads/2025/01/18.png)
프로세스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의 인스턴스로, 운영체제는 프로세스의 상태를 관리하고 전환하는 역할을 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프로세스의 상태(Process States) 그리고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.
프로세스의 상태
프로세스는 실행 중 다양한 상태를 거칩니다. 일반적으로 운영체제에서 관리하는 주요 프로세스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.
생성 상태 (New Stat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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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프로세스가 생성되었지만, 아직 실행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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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체제는 해당 프로세스에 필요한 자원을 할당하는 중이며, 준비 상태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.
준비 상태 (Ready Stat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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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세스가 실행될 준비를 마쳤으나, CPU를 할당받지 못한 상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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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개의 프로세스가 준비 상태에서 대기하며, 운영체제의 스케줄러(Scheduler)가 이를 관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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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PU가 사용 가능해지면 실행 상태로 전환됩니다.
실행 상태 (Running Stat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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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PU를 할당받아 명령어를 실행 중인 상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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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 CPU 시스템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세스만 실행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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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정 조건에 따라 다시 준비 상태로 돌아가거나, 완료 상태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.
대기(또는 블로킹) 상태 (Waiting/Blocked Stat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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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세스가 특정 이벤트(예: 입출력 작업, 자원 요청 등)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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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PU를 사용할 수 없으며, 대기하고 있는 이벤트가 완료되면 준비 상태로 돌아갑니다.
종료 상태 (Terminated Stat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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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세스의 실행이 완료되었거나, 예기치 않은 오류로 인해 강제 종료된 상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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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체제는 해당 프로세스가 사용한 자원을 반환하고, 프로세스를 완전히 제거합니다.
상태 전이 (State Transition)
프로세스는 실행 중 상태가 변화합니다. 대표적인 상태 전이는 다음과 같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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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w → Ready : 프로세스 생성 후 준비 상태로 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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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ady → Running : 스케줄러에 의해 CPU를 할당받아 실행 상태로 전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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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unning → Waiting : 입출력 대기 등의 이유로 실행 상태에서 대기 상태로 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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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unning → Ready : 프로세스가 실행 중 타임 슬라이스(Time Slice)가 만료되거나, 운영체제에 의해 강제로 준비 상태로 전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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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iting → Ready : 대기 중이던 입출력 작업이 완료되면 다시 준비 상태로 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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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unning → Terminated : 프로세스 실행이 완료되거나 예외로 인해 종료
주요 상태 전이 관련 개념
디스패치(Dispatc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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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비(Ready) 상태의 프로세스가 CPU를 할당받아 실행(Running) 상태로 전환되는 과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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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체제의 단기 스케줄러(Short-Term Scheduler)가 결정하며, CPU 컨텍스트 스위칭(Context Switching)이 발생합니다.
타이머 런아웃(Timer Runou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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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행 중이던 프로세스가 할당된 시간(Time Slice)이 만료되면, 다시 준비(Ready) 상태로 돌아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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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는 선점형 스케줄링(Preemptive Scheduling)에서 발생하며, CPU 자원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사용됩니다.
블록(Bloc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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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행 중인 프로세스가 입출력(I/O) 작업이나 특정 이벤트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, 대기(Waiting) 상태로 전환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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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과정에서는 CPU 자원을 해제하고, 다른 프로세스가 C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.
웨이크업(Wakeu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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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(Waiting) 상태에 있던 프로세스가 필요한 이벤트(예: I/O 완료)가 발생하면, 다시 준비(Ready) 상태로 돌아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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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체제의 스케줄러가 이를 감지하고, 적절한 시점에 실행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.
프로세스 상태 관리는 왜 중요한가?
운영체제는 다중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해야 합니다. 프로세스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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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PU 활용 최적화 : 프로세스를 적절히 스케줄링하여 CPU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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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원 경합 방지 : 프로세스 간 자원 충돌을 방지하고, 효율적인 분배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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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답 속도 개선 : 대기 시간을 줄이고,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음
결론
프로세스는 실행 중 여러 상태를 거치며 운영체제에 의해 관리됩니다. 준비 상태, 실행 상태, 대기 상태 등의 전이를 통해 여러 개의 프로세스가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조정됩니다.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면, 운영체제의 핵심 원리를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.
운영체제의 프로세스 관리에 대한 추가적인 궁금증이 있다면, 댓글로 남겨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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